<본 컨텐츠는 큐알북에서 직접 구매 후 작성한 자료입니다.>
4세대 카니발 휠, 브레이크 튜닝입니다.
자동차 외관에서 휠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큽니다.
우리가 입는 옷으로 따지면 구두같은 존재인데요. 드레스 코드에 맞춰 신발을 신듯이 차량 디자인과의 어울림이 가장 중요합니다.
차량 외관은 색상정도 밖에 선택할 수 없지만 자동차 휠은 규격만 맞으면 언제든 교체가 가능합니다.
4세대 카니발(KA4)의 19인치휠 이미지와 휠스펙입니다.
(PCD며 림폭이며 옵셋 등 다양한 치수가 존재하는데 이 부분은 추가로 정보를 올리겠습니다.)
중요한건 휠 교체 시 순정차량의 휠 스펙을 정확히 알고 교체 하는게 좋습니다.
휠 스펙은 완성차 업체에서 차량의 성능, 파워, 승차감, 내구성 등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 후 장작이 되는 스펙으로
순정 휠의 스펙과 과도하게 넘어서는 휠은 차량의 성격을 무너트립니다.
큐알북이 출고한 4세대 카니발의 옆모습인데요.
순정 19인치 휠이지만 차체가 높아 다소 작아보입니다.
휠을 따라 휠 하우스에 라인이 있어 커보이도록 했지만 19인치이지만 작아보이고
무엇보다 개인취향 일 수 있지만 차량 디자인과 휠 디자인이 따로 노는 듯한 디자인입니다.
차량은 분명 승합차인 RV차량인데 휠 디자인은 SUV차량과 어울릴 듯한 디자인입니다.
마음에 않드는 휠이지만 차량 외관에서 그나마 쉽게 개인 취향에 따라 바꿀 수 있습니다.
우선 인치업을 하지 않고 휠만 교체 하기로 했습니다.
승합이다보니 승차감을 해칠수 없는데요. 19인치로 동일하게 유지하고 타이어 역시 순정 타이어를 그대로 씁니다.
<이미지 출처 : 수원타이어월드 홈페이지>
큐알북이 디자인만 보고 고른 휠 입니다.
신형 G80휠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요. 특히 카니발의 은색C필러의 무늬와 G80휠과 매치가 좋을 듯 합니다.
순정 휠 중 인기 있는 구형 G80 스포츠 휠도 클래식한 매쉬타입으로 어느차량이나 무난하게 어울릴것 같구요.
에쿠스 휠도 바람개비 모양으로 제법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마음에 들었던 위의 휠들은 전부 장착이 않됩니다.
아니 장착은 되지만 장착 시 차체 밖으로 휠이 돌출이 됩니다.
위 4종의 휠에 대한 스펙을 보시면 전부 19인치에 5홀, PCD 114.3으로 동일하지만
신형 G80휠(전륜) : 림폭 : 8.5J, 옵셋 : +23
G80 스포츠(전륜) : 림폭 : 8.5J, 옵셋 : +40
더 K9(전륜) : 림폭 : 8.5J, 옵셋 : +32
에쿠스(전륜) : 림폭 : 8.0J, 옵셋 : +36
의 스펙으로 4세대 카니발의 휠 스펙인 림폭 : 7.5J, 옵셋 : +54과 차이가 많습니다.
<이미지 출처 : 수원타이어월드 홈페이지>
어쩔 수 없이 최대한 비슷한 스펙의 순정을 골랐습니다.
K7 19인치 휠과 그랜져 19인치 휠 2종을 고려했는데요.
K7은 림폭 : 8.0J, 옵셋 : +41
그랜져는 림폭 : 8.0J, 옵셋 : +50.5
으로 그랜져 휠이 조금 더 순정 스펙과 가까워 선택했습니다.
휠 스펙상으로만 봐도 순정휠보다 대략 10미리 정도가 돌출됩니다.
저기 보이는 은색 C필러가 상당히 독특하고 면적이 큽니다.
디자인 포인트이지만 카니발 유저사이에서 저 부분에 대해 호불호가 많이 나뉩니다.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지만 밑에 있는 휠 디자인과는 아무리봐도 어울리지 않네요.
그래서 C필러 디자인과 유사한 패턴이 들어간 그랜져 캘리그라피 휠로 선택했습니다.
장착은 사무실에서 가까운 수원타이어월드에서 구매/장착했습니다.
(추운날이였는데 꼼꼼하면서 빠른 장착 감사했습니다.)
왼쪽이 카니발 순정휠, 오른쪽은 그랜져 캘리그라피 휠입니다.
디자인만 보면 SUV휠과 승용차 휠 같습니다.
(휠캡은 카니발 순정휠에 있던 휠캡을 그랜져 휠에 꽂은 이미지입니다. 딱 맞음~)
그랜져 캘리그라피 휠에는 공명기가 달려 있습니다.
휠 중간에 보이는 검은색의 플라스틱인데요.
노면의 충격을 1차로 타이어가 받고 휠에 전달되어 차량 운행 시 소리가 전달되는데
공명기가 타이어 안에서 충격에 의한 소음과 진동을 저감시켜주는 용도입니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있습니다.
(현대, 기아차 중 대형 세단들 위주로 순정휠에 장착 되어 있습니다.)
4세대 카니발에 그랜져 캘리그라피 휠을 장착한 모습입니다.
타이어는 원래 출고시 있던 굿이어 타이어입니다.
그랜져 휠 자체가 일반 은색은 아니고 티타늄 색상과 비슷한 컬러입니다.
안쪽의 패턴과 함께 카니발의 C필러 디자인과 의외로 잘 어울립니다.
순정휠과 비교하면 약간 돌출이 되어있으나 휀더 라인 밖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휀더라인과 거의 근접해 순정휠 일때보다 더욱 안정감이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색감도 은은한 은색이라 검정색이 더욱 차분해 보입니다.
뒤쪽 휠도 휀더밖으로 돌출없고 잘 어울립니다.
옆에서 본 모습인데요.
19인치이지만 차체의 크기로 인해 작아보이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사제휠이 아닌 그랜져 순정 휠로 꾸민듯 안꾸민듯~
C필러 디자인 패턴과 휠 디자인과의 매칭도 순정휠보다는 좋아보입니다.
(휠캡이 딱 맞아서 더욱 순정휠 같은 느낌.)
디자인 때문에 교체한 휠이지만 앞서 말씀드렸던 공명기의 효과가 생각보다 좋습니다.
타이어는 동일하고 휠스펙도 거의 동일한데 주행 시 노면충격을 받을 때 확실히 순정휠 일때와 차이가 큽니다.
왠지 공짜로 방음/방진한 느낌입니다.
휠 교체 후 바로 브레이크도 교체했습니다.
카니발의 차량 중량이 2톤이 넘다보니 사람이 더 타거나 짐이 많을 경우 브레이크가 좀 밀립니다.
우선 앞쪽 브레이크만 전문 장착점에서 교체했습니다.
380미리 2피스 브레이크 로터, 4피스톤 캘리퍼, 브램보 브레이크 패드, 브라켓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로터는 열방출이 잘되게 설계되어 있으며 2피스 타입으로 소폭 가볍습니다.
캘리퍼는 순정타입 4피스톤 캘리퍼로 도색만 검정으로 의뢰하였습니다. (차량 컬러와 깔맞춤)
장착을 하기 위해서는 브라켓이 꼭 필요합니다.
패드는 브램보 캘리퍼와 맞게 브램보 패드입니다.
전용 브라켓만 장착하면 차량의 순정부품들을 가공할 필요 없이 장착이 됩니다.
(허브 쪽에는 녹방지를 위해 뭔가 뿌려 주셨네요)
4피스톤 캘리퍼와 브램보 브레이크 패드까지 장착한 사진입니다.
색상이 검은색이라서 마음에 드네요.
(장착점 : 인천 레이싱씨알디)
교체한 그랜져 휠 사이로 380미리 로터와 4피스톤 캘리퍼가 보이네요.
잘 보지 않으면 교체한 줄 모릅니다. 아주 마음에 드네요.
브레이크 성능은 아직 길들이기 중이라 살살밟고 있습니다.
패드 특성상 마찰음이 들리구요. 길들이기 중이지만 브레이크를 밟으면 순정보다 듬직합니다.
브레이크 튜닝하신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주행 후 바로 세차는 자제해 주셔야 합니다.
이상 휠과 브래이크 튜닝에 대한 장착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